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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은값(USD/oz)을 원화로 바꿔 한돈(3.75g)·1kg 가격을 계산하는 순서를 단계별로 정리했다. 초보가 가장 헷갈리는 환산 공식, 환율 반영, 스프레드·부가세·가공비까지 한 번에 점검하며, 실제로 제가 처음 실물 은을 살 때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실전 팁을 담았다. 

     

     

    처음 은을 사 보려던 날, 온라인 시세만 보고 매장에 갔다가 생각보다 비싸서 놀랐다. 이유는 간단했다. 국제 시세(달러/온스)에 환율을 곱해 g당 가격을 만든 뒤, 한돈·1kg으로 환산하고 여기에 가공비·부가세·유통 마진(스프레드)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아래 순서대로만 보면 당일 시세를 자신 있게 읽을 수 있다.

     

     

     

     

     

    1. 국제 은값을 원화로 바꾸는 3단계

     

     

    1. 단위부터 고정한다

     

    1 트로이온스(troy oz)=31.1035g

     

    1kg=1,000g

     

    1돈=3.75g.

     

    이 세 가지를 헷갈리면 계산이 엇나간다. 글을 저장해두고 숫자를 그대로 써라.

     

     

    2. 환산 공식(핵심 공식 2개)

     

    원화 g당 가격 = (국제 은값 USD/oz ÷ 31.1035) × 환율(원/달러).

     

    한돈 소재가 = g당 가격 × 3.75, 1kg 소재가 = g당 가격 × 1,000.

     

    ‘소재가’는 말 그대로 금속 자체 값이다. 실거래가는 여기에 추가 비용이 붙는다.

     

     

    3. 숫자 예시 3개(가정: 국제 은값 30달러/oz)

     

    예시 A(환율 1,250원): g당 1,205원(≈30/31.1035×1,250), 한돈 4,519원, 1kg 1,205,000원.

     

    예시 B(환율 1,300원): g당 1,254원, 한돈 4,703원, 1kg 1,254,000원.

     

    예시 C(환율 1,380원): g당 1,331원, 한돈 4,992원, 1kg 1,331,000원.

     

    실전에서는 이 값에 가공비·부가세·스프레드가 더해져 최종 결제가 결정된다.

     

     

     

     

    2. 한돈·1kg 실전 계산과 “최종 결제액” 만들기

     

    1. 무엇이 더 붙는가

     

    가공비: 은바·코인·도금·포장 등 유형에 따라 다르다.

     

    스프레드(유통 마진): 같은 시각에도 ‘판매가(살 때) > 매입가(팔 때)’ 구조다.

     

    세금: 거래 형태·판매처에 따라 부가세가 반영될 수 있다.

     

    실제 결제액 = 소재가 + 가공비 + 스프레드(+세금). 판매처 안내문에서 항목별로 분리 표기하는지 꼭 확인한다.

     

     

    2. 되팔 때를 미리 본다

     

    구매 전 같은 판매처의 ‘매입가 정책’을 함께 본다. 매입·판매 가격 차이가 작은 곳일수록 재매각 손실이 줄어든다.

     

    수요가 많은 규격(예: 100g, 1kg 바, 인기 은화)을 고르면 유동성이 좋아 스프레드가 안정적이다.

     

     

    3. 제가 겪은 시행착오에서 나온 체크리스트

     

    시세 캡처를 저장해 시점 가격을 기록한다.

     

    본점·온라인몰·은방(오프라인)의 ‘동일 시점’ 가격을 나란히 비교한다.

     

    총액에 포함된 항목(가공비/세금/배송)을 전화로 재확인한다.

     

    이 세 줄만 지키면 현장에서 생기는 오해 대부분이 사라진다.

     

     

     

     

    3. 초보가 자주 묻는 핵심 질문 9가지

     

    1. 1온스와 1돈은 어떻게 다르나

     

    31.1035g vs 3.75g. 온스→g→돈 순서로 변환한다.

     

     

    2. 국제 은값과 국내 한돈 시세가 왜 다르나

     

    환율·가공비·스프레드·세금이 합쳐져 차이가 난다.

     

     

    3. 환율이 10원 오르면 한돈은 얼마나 변하나

     

    g당 가격이 같은 비율로 움직이므로 한돈(3.75g)도 그만큼 변한다. 단기 계산은 “g당×3.75”로 환산한다.

     

     

    4.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어느 쪽이 싸나

     

    온라인은 비교가 쉽고 저렴할 수 있으나 인증·배송·보관 확인이 필수.

     

    오프라인은 즉시 수령·상담이 장점이나 프리미엄이 붙는 경향이 있다.

     

     

    5. 순도 표기(999·925)는 가격에 어떤 영향을 주나

     

    동일 중량이라도 순도가 낮으면 금속 함량이 낮아 소재가가 줄어든다. 매입 시 인증서와 각인(스탬프)을 확인한다.

     

     

    6. 스프레드는 평균 얼마쯤 기대해야 하나

     

    판매처·규격·수요에 따라 다르다. 기준은 “동일 시점 매입·판매가 차이”를 직접 비교하는 것.

     

     

    7. 실물 vs ETF/ETN 중 무엇이 나에게 맞나

     

    실물은 보관비용과 스프레드가 있지만 실재 자산 보유가 장점.

     

    ETF/ETN은 편의성과 유동성이 장점이나 운용보수·세금 구조를 확인해야 한다.

     

     

    8. 보관은 어떻게 하나

     

    변색 방지(건조제·지퍼백·저습도), 안전(금고·은행 보관), 보험 여부를 미리 정한다.

     

     

    9. 초보의 매수 타이밍 팁

     

    변동성이 큰 자산이므로 분할 매수·장기 보유를 기본으로 삼고, 목표 비중을 먼저 정한 뒤 가격 대신 ‘비중’으로 움직인다.

     

     

     

     

     

    은시세는 복잡해 보이지만 “USD/oz → g당 가격 → 한돈·1kg 환산 → 가공비·세금·스프레드 추가”의 순서만 지키면 누구나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 글의 숫자 예시를 내 상황에 대입해 오늘 가격을 계산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