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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공간차지 하지 않고 이쁘지만 청소하려면 1대당 7-8만 원의 비용이 듭니다. 매년 업체 청소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업체처럼 셀프로 시스템 에어컨 필터, 냉각핀, 송풍팬, 살균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올해는 곰팡이 냄새, 쾨쾨한 냄새에서 벗어나 보세요
1. 시스템 에어컨 청소 전 점검 사항 및 도구 준비
시스템 에어컨은 일반 가정용 벽걸이형·스탠드형과 달리 천장에 매립되어 있어 접근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사다리 또는 발판 등 안전장비가 필수이며, 혼자 청소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필수 준비물
- 고무장갑, 마스크
- 사다리(2단 이상 권장)
- 드라이버 (필터 커버 분리용)
- 브러시, 면봉, 마른 수건
- 중성세제 또는 냉각핀 전용 세정제
- 분무기
- 에어컨 곰팡이 제거제
청소 전 전원 차단 및 차단기 OFF 상태로 시작해야 안전합니다. 일부 모델은 리모컨 전원만 꺼서는 내부 회로에 전류가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차단기 확인이 필요합니다.
2.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의 주요 청소 단계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은 외형상 단순해 보이지만, 내부 구조는 복잡합니다. 주로 아래 3개 부위를 중심으로 청소가 이뤄집니다.
① 필터 청소
필터는 전면 그릴을 열면 손쉽게 분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대부분 사각형 필터가 2~4개 내장되어 있으며, 고정 클립을 풀고 꺼냅니다. 중성세제를 푼 미온수에 담가 먼지를 제거하고, 직사광선을 피한 그늘에서 자연건조시킵니다. 완전 건조 후 재장착해야 곰팡이 발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② 냉각핀 관리
냉각핀은 에어컨 내부에 설치된 알루미늄 핀 구조로, 열을 흡수하거나 발산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에 먼지나 곰팡이가 쌓이면 냉방 효율이 저하되고 냄새가 발생합니다.
전용 냉각핀 세정제를 분사한 뒤 5~10분 대기, 이후 부드러운 솔로 먼지를 제거합니다. 직접 닿기 어려운 구조라면 무리하지 않고 표면 위주로만 관리합니다.
③ 송풍팬 및 내부 살균
송풍팬은 실내로 찬 바람을 내보내는 부품으로, 곰팡이가 자주 번식하는 곳입니다. 브러시나 면봉으로 접근 가능한 범위까지 닦고, 에어컨 곰팡이 제거제를 분무기로 뿌려 살균한 후 마른 헝겊으로 수분을 제거합니다.
이 작업은 반드시 건조 상태를 확인하고 진행해야 하며, 송풍 모드를 10분 이상 작동시켜 내부를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자주 묻는 질문과 관리 팁
Q1.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도 셀프 청소가 가능한가요?
필터 청소는 셀프로 가능하지만, 송풍팬 깊은 곳이나 배관 내부는 구조상 전문가 고압세척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입니다.
Q2. 청소 주기는 어떻게 설정해야 하나요?
- 필터: 2~4주
- 냉각핀: 2~3개월
- 곰팡이 제거/살균: 3개월
- 전체 점검: 여름철 사용 전·후 1회
Q3. 냄새가 자꾸 다시 나는 이유는?
필터는 청소했지만 내부 송풍팬이나 배수라인(드레인 호스)에 남은 수분과 세균이 냄새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청소 후에는 반드시 송풍 기능으로 내부 건조가 필요합니다.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도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시스템 에어컨은 설치 후 손대기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청소가 미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냄새 제거와 냉방 효율 개선,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필터 세척과 내부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직접 접근이 어려운 경우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되, 기본적인 필터 세척과 표면 살균은 셀프로도 충분히 관리 가능합니다. 사용 전후 점검 습관을 들이면 오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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